분당소방서와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가 MOU를 체결하고 있다..JPG
▲ 서병균 서장(사진 오른쪽)과 조승문 회장이 협약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분당소방서>

분당소방서는 21일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협력을 통해 재난취약계층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난취약 가구의 안전 확보에 필요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지원을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 및 화재 없는 마을 등의 주거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안전문화 정착을 기여하고 공공의 복리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병균 서장은 "재난약자 및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화재피해 저감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등 안전한 환경이 정착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며 "앞으로 상호협력 체제가 더욱 공고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 조승문 회장은 "성남시민의 안전과 복지 및 현장중심 안전서비스 강화를 위해 분당소방서와 업무협약을 맺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협의회가 시민의 소방안전지킴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분당소방서는 내년도 2월 4일까지 일반주택 전 가구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함에 따라, 시청 등 관계기관과 주택 소방안전대책 협의회를 구성, 자발적 구매환경 조성을 위한 대형마트 판매대 설치 협의 등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에 있다.

김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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