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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복지로 교육부 학교안전 7대 유형별 교육표준안 제작

협의회 0 2,899 2014.05.19 16:05
교육부, 학교안전 7대 유형별 교육표준안 제작 작성일자 2014-05-19

학교 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유형별 안전교육 표준안이 제정된다.

교육부는 학교안전 관련 7대 분야 표준안을 만들고자 정책용역을 발주하기로 하고 표준안이 나오면 이를 학교 교육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교육부가 준비 중인 7대 분야는 △재난안전(화재, 폭발·붕괴) △생활안전(시설안전, 실내·실외안전) △교통안전(보행자,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 대중교통 안전) △폭력 및 신변안전(언어 및 신체폭력, 자살 및 집단 따돌림) △약물·유해물질 안전 및 인터넷 중독(흡연·음주, 의약품, 게임중독) △직업안전(실험·실습, 특성화고 취업준비) △응급처치(기본 응급처치, 유형별 응급처치) 등이다.

표준안은 안전유형별로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학생 발달단계에 맞는 안전교육 내용을 담는다. 가령 인명사고 발생 시 초등학생에게는 119에 신고하도록 하고 고등학생은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게 학생 수준에 맞는 안전교육을 한다는 설명이다.

교육부는 표준안이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교재를 만드는 한편 유형별 안전교육을 교과 수업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 중 어느 교육시간에 진행할지, 이론 또는 실기 중 어느 방법으로 할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위기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을 참조할 수 있게 휴대용 안전매뉴얼을 제작해 2학기 중 일선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휴대용 안전매뉴얼은 화재, 지진, 급식사고, 학교폭력 등 학교생활에서 벌어질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취할 행동을 담고 있다. 교육부는 휴대용 안전매뉴얼을 종이 인쇄물의 '포켓용' 형태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할지를 놓고 검토하고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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