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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여성, 성(性)을 밝히다' 토론회 열린다

협의회 0 4,076 2009.10.21 17:38
발달장애여성 성적자기결정권 확보 방안 논의 예정

장애여성공감 장애여성성폭력상담소가 오는 11월 1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하 1층 강당에서 장애인생활시설 내 발달장애여성 섹슈얼리티에 관한 토론회 '장애여성, 성(性)을 밝히다'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발달장애를 가진 여성이 성적 폭력의 대상 또는 보호의 대상에서 벗어나 성적 자기결정권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가족과 함께 생활하거나, 생활시설이나 그룹홈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들이 성적자기결정권을 확보하는 데 있어 어떤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는지도 논의될 예정이다.

장애여성성폭력상담소는 "이번 토론회가 우리사회 발달장애여성의 성적자기결정권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진행시켜 나가는 데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장애와인권발바닥 행동의 미소 활동가, 장애여성공감 장애여성성폭력상담소의 지성 활동가, 발달장애인 성 연구자이자 너울자리공동생활가장 원장인 정진옥씨,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열림터 활동가 거북 씨 등이 토론 및 발표자로 나선다.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 중 원하는 사람은 장애여성성폭력상담소가 올해 제작한 장애여성 성교육 자료집 '장애여성, 성을 밝히다'를 한 권씩 받을 수 있다.

* 문의 - 장애여성공감 장애여성성폭력상담소
- 전화 : 02)3013-1399
- 이메일 : was13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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