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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복지로 "스마트폰을 놓아보아요"여가부, 女청소년 치유캠프

협의회 0 3,981 2015.08.10 09:26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여성가족부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을 스스로 조절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여성청소년을 위해 오는 29일∼9월 5일 '2015년 제9기 기숙형 치유캠프'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전북 무주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13∼19세 여성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스토리북 만들기, 네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절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한 캠프는 올해가 3회째다.

여가부는 "일반적으로 여학생들이 남학생보다 관계지향성이 강해 채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마트폰 게임 등을 많이 사용하는 특성을 고려한 것"이라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3∼6개월간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청소년은 오는 10∼25일 드림마을(☎063-323- 2285) 또는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국번 없이 1388)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식대보조금인 10만∼20만원가량이며, 차상위계층 이하는 무료다.

e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8/10 08: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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