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소외계층 국립공원 생태관광 `무료'

협의회 0 3,658 2010.02.17 09:08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아동, 저소득층 노인 등은 올해부터 신청하면 무료로 국립공원의 생태관광을 할 수 있다.

  환경부는 롯데칠성음료㈜,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생태관광 바우처' 제도를 올해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가 5천만원을 후원함에 따라 올해 상반기 1천600명이 자연생태, 자연복원, 문화, 웰빙 등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참가자 본인 부담금은 없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생태관광 바우처 지원 업체를 올해 말까지 5곳, 내년까지 1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더베이직하우스의 지원으로 이뤄진 시범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845명이 국립공원 생태관광을 다녀왔다.

  환경부, 롯데칠성음료,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날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2/08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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