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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장애인 채용 3배로 늘어

협의회 0 2,786 2011.12.09 14:32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올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의 장애인 채용이 작년의 3배로 늘어나는 등 사회형평적 채용과 사회공헌활동이 확산되고 있다.

9일 기획재정부가 올해 공공기관 공정사회 과제를 추진한 122개 기관의 현황을 보면 장애인 채용은 모두 280명으로 작년의 89명에 비해 3배가량 증가했다.

 
여성 채용은 2천131명으로 716명 늘어 총 채용인력 5천319명 가운데 40%를 차지했다.


청년 인턴은 작년보다 506명(5.3%) 증가한 9천915명을 채용해 애초 계획(7천11명) 대비 141%를 달성했다.

올해 공공기관의 사회공헌 지출액은 2천682억원으로 예상돼 작년보다 897억원(50.2%) 늘 것으로 예상됐다.

사회적 기업으로부터 물품과 용역을 구매한 금액은 289억원으로 120억원(71.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내 심의ㆍ의결기구인 사회공헌위원회를 도입한 기관은 주택금융공사 등 76개로 작년과 비교하면 32개(72.7%)가 확대될 전망이다. 

사회공헌활동 실적에 대한 직원 인센티브 제도와 직원 기부금에 연동해 기관차원에서 사회공헌비를 지출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운영하는 기관은 각각 65개와 62개로 12개(22.6%)와 9개(16.9%) 늘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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