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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복지넷 '여성의전화 "30년 전체상담의 39%가 가정폭력" '

협의회 0 2,587 2013.06.11 09:51
작성일자 2013-06-11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한국여성의전화는 1983년 창립 이후부터 작년까지 여성폭력과 관련해 78만6천165건의 상담을 벌였다고 10일 밝혔다.

상담내용을 유형별로 보면 가정폭력이 30만7천81건으로 전체의 39.1%를 차지했다. 이어 성폭력 16.4%(12만8천988건), 부부갈등 9.5%(7만4천730건), 법률 5.9%(4만6천606건), 가족문제 4.3%(3만3천779건)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성매매(3.9%), 이혼(3.8%), 여성 자신 문제(3.4%), 성상담(1.5%)이었다.

연평균 상담건수를 토대로 쉼터입소 상담과 생활상담 실적, 수해와 화재 등으로 인한 자료 유실 등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140만 건 이상의 상담이 이뤄진 것으로 여성의전화는 추산했다.

여성의전화는 30주년을 맞는 11일 오후 3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정춘숙 상임 공동대표와 김한길 민주당 대표, 노회찬 진보정의당 대표, 김상희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연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6/10 15: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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