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스크랩] 복지넷 '복지부, 기업과 함께 국민 노후준비 체계적 지원'

협의회 0 2,777 2013.06.25 14:49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보건복지부와 기업, 시민사회가 손을 잡고 은퇴를 앞둔 국민을 위한 노후준비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KT[030200], 포스코[005490], 현대중공업[009540] 등과 노후설계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민·관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현재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노후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고,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도 노후 준비율이 45%에 불과하다.

정부는 제대로 된 준비없이 은퇴를 할 경우 노년층의 빈곤 문제가 커질 것으로 보고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 개개인의 노후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협약을 맺은 기업은 직원의 재무, 건강, 여가영역에 대한 노후준비 수준을 확인하고 사내 노후설계교육을 시행한다.

삼성생명[032830] 은퇴연구소와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는 복지부와 노후설계 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하며, 생명보험협회와 KBS는 노후 준비 인식을 높이기 위해 대국민 캠페인을 펼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산관리 위주의 제한적인 노후 설계에서 벗어나 재무, 건강, 대인관계, 여가 등 다양한 영역의 노후설계가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6/24 12:00 송고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