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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경기도, 무한돌봄 가정 1: 1로 관리

협의회 0 4,454 2009.05.27 15:57
경기도가 도내 위기가정 1만여명을 대상으로 1:1로 무한돌봄을 시행한다.

경기도는 26일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무한돌보미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한돌봄 결연식’을 갖고 적십자봉사원과 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1만여명을 무한돌보미로 새롭게 위촉했다.

도는 이번에 위촉된 무한돌보미는 지난 2월 무한돌봄 대상자 발굴을 위해 위촉된 1만5000명의 무한돌보미와는 성격이 다른 것으로 현 무한돌봄 사업 대상자들의 1:1 관리 성격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이철섭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무한돌보미들은 위기가정별로 상담과 직업알선, 사회단체 연결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하루 빨리 위기상황을 탈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도는 이에 따라 무한돌보미 위촉장마다 해당 위기가정을 개별로 명시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무한돌봄 대상 가정을 1:1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시행중인 위기가정 무한돌봄 사업은 시행 7개월여 만에 위기가정 1만2000가구에 120억원을 지원했다.

이날 무한돌보미 결연행사에 앞서 경기도는 천주교 수원교구와 천주교 의정부교구, 경기도 새마을회, 농협경기지회와 위기가정 무한돌봄 사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농협경기지회에서는 농협 쌀 450포(2000원상당)를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에 써달라며 경기도에 기증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날 “무한돌보미들로 위촉된 분들은 결연을 맺은 무한돌봄 가정에 늘 관심을 갖고 하루빨리 위기상황을 탈출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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