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복지로 복지부, 관계부처·지자체와 비상진료대책 논의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 관계부처 및 각 시·도 보건과장 회의를 잇따라 열어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에 대비한 비상진료대책을 논의한다.

복지부는 우선 이날 오전 세종청사에서 권덕철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주재로 안전행정부, 교육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소방방재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의협의 집단휴진이 현실화될 경우에 대비한 대책을 점검한다.

복지부는 이 회의에서 전국 대학병원, 군 병원, 산재병원 등의 비상진료체계 운영과 소방방재청의 응급전화를 통한 응급환자 이송 등을 당부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또 오후에는 전국 시·도의 보건과장들과 회의를 갖고 지역 보건소 중심의 비상진료체계 수립과 집단휴진 시의 업무개시명령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의사들이 불법 집단휴진을 강행할 경우 국민들의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계부처 등에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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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3/04 09:1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