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복지로 고용부 ＂장년근로자 등 취약계층 재해감소 주력＂

(세종=연합뉴스) 이광철 기자

 

 

고용노동부는 7일 방하남 장관 주재로 전국 47개 지방관서 산재예방지도과장, 6개 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장과 산업안전감독관 등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산업안전감독관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건설 재해와 장년 근로자 등 취약계층 재해를 감소 추세로 전환할 수 있는 정책 방향과 효과적인 감독업무 프로세스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방 장관은 ＂2009년 이후 건설 재해, 장년 근로자와 같은 취약계층의 재해 건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노동시장 구조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관점에서 장년 근로자 재해예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방 장관은 감독관들에게 현장 접촉을 늘리고 소규모 사업장도 민간 기관과 협력해 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체 산업재해자 수는 2010년 9만8천645명에서 지난해 9만1천824명으로 줄었으나 50세 이상 장년 근로자 중 산업재해자 수는 같은 기간 4만2천598명에서 4만7천289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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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4/07 14: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