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 행사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 대상 무료 연주회

협의회 0 4,431 2010.02.17 09:03
부스러기사랑나눔회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무료 음악프로그램 ‘우리동네 베토벤 바이러스를 찾아라’ 첫 정기연주회가 오는 20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2009년 1월 발대식을 가진 서울 서대문, 성북, 은평, 군포.안양, 김포, 성남 등 서울과 경기 6개 지역 28개 지역아동센터의 240여명 아이들이 1년간의 교육을 거친 5개 관악팀과 2개 합창팀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이승주(가명, 16세)양은 “나 같은 애도 무대에 설 수 있구나. 솔직히 악기 배운다고 했을 때 악보도 잘 볼 줄 모르고 그래서 많이 힘들 줄 알았는데 선생님도 너무 좋으시고, 악기도 하다보니 너무 즐거워서 오히려 빨리 배울 수 있었고 더욱 더 악기 부는 것이 좋아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20일 연주회에서는 서울 은평, 경기 성남 합창단의 합창 ‘You raise me up’, ‘꿈 이야기’, 은평, 서대문, 성북, 군포 ․ 안양, 김포관악단의 ‘phantom of the opera’, ‘Mamma Mia’,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의 합주곡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241명의 모든 관악단과 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아이들의 꿈과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의 꿈을 담아 ‘I have a dream’을 연주하는 장관도 연출된다.

 

이경림 부스러기사랑나눔회 대표는 “연주회는 전문 연주자와 같은 기교 있는 음악은 아니지만 아이들의 마음과 희망을 담은 연주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후원자와 부모님, 친구들, 선생님 등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감동으로 마음을 울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블로그/이메일]
☞김인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등록일:2010-02-16/수정일:2010-02-16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