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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도 코로나 스트레스…"여성 · 기혼자 · 저연차일수록 심해"

지연 0 40 2021.12.14 19:05
코로나19 감염 전파 방지 등 관련 업무를 맡은 공무원 중에서도 여성, 기혼자, 낮은 연차의 스트레스와 불안 수준이 더 두드러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충북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공동연구팀은 지난해 5월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의 생활 관리 등을 하는 충북 공무원 93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설문조사에 응한 공무원 중 여성과 연차가 낮은 공무원은 코로나19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와 불안에 더 취약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들이 감염에 대한 우려가 더 크고, 경미한 신체 증상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으로 풀이했습니다.

또 기혼자의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미혼자보다 더 많았는데, 자기 자신뿐 아니라 자녀를 포함한 가족 안전을 걱정하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우울감이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확대하지 않기 위해서는 '회복 탄력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회복 탄력성은 부정적 사건으로 충격에 맞닥뜨린 후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는 힘을 말합니다.

http://naver.me/F8Kfe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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